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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시티(Big City, 2007)/칸 국제광고제(Cannes Lions) 2008 수상작

....올해는 빈말로라도 보러 가시라고 권하기가 뭣하군요.

일단, 광고필름들-본편과, 시상식,세미나 장면 등을 편집한 오프닝 사이에, 이상한 것들이 끼어들어갑니다. 왠 강물은 생명이니, 생명을 살리자느니 하는 공익공해성 광고들이 잔뜩..--;

영화 오프닝 시작한 다음이니 일반 광고가 아니라 국내판 제작하는데 정식으로 돈 주고 끼어들었다는 소린데.. 엄청 짜증나더군요. 광고 내용이 안 예뻐 보이는 걸 떠나서, '내가 지금 돈 주고 광고나 보러 온 줄 아........ 보러 온 거 맞구나..'
[..................................;;;]

그리고, 결정적으로 작년보다 재미가 없었습니다. 두 해 연속 그랑프리는 뭣 떄문에 줬는지 이해가 안가는 물건이고, 전반적으로 신선미나 톡톡 튀는 센스를 보여주는 것들이 확 줄었더라구요. 어쨌든 그 와중에 뇌리에 남은 몇 편 소개.

TV 수신료 징수-도서관 편



TV 수신료 징수-수영장 편



국가가 스웨덴이던가.. 강제징수가 아닌 나라인가 봅니다. 이름 물어보고, 수신료 내줘서 고맙다며 갑자기 주위 사람들과 함께 멋진 노래를 헌사..^^;

일단 공익성 광고를 유머스럽게 풀어낸 점에 한 표. 그리고 합창에 반해서 두 표. 원래 도서관이 그 울림 특성상[...] 천혜의 공연공간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멋지더라구요. 노래 부른 사람들 이름이나 음반 낸거 있는지 좀 알았으면 좋겠는데 더 이상 정보가 안나오네요.

하이네켄



설명이 필요없죠? ^^; 그냥 보면서 웃어주면 됩니다. 정말 잘 만든 광고가 이런 거라 생각해요. 언어를 넘어서 직관적으로 전달이 되는.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하이네켄과 폴크스바겐이 이런 쪽에선 정말 강자인듯.

폴크스바겐-자동주차 지원시스템



역시 설명이 필요없이 웃음만 터트려주면 되는, 멋진 일품.
주차할때 갑자기 부인에게서 남자의 손길이 느껴져도 놀라지 마세요..^^;

뢰베-리모트컨트롤



홈 오디오/비주얼 시스템 광고입니다. 뻔하다면 뻔한 아이디어인데, 익살맞게 잘 소화시켰죠.

You are Powerful



세계인권선언 60주년 기념 캠페인 광고..인 것 같습니다; 넷으로든 미디어로든 세계의 이웃들과 그 실상에 관심을 가지는 게 그들의 힘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심플하게 보여주는 강력한 광고.
(자신없는 말투인 이유는 제대로 확인을 못한채 나와서 검색으로만 대충 찾았기 때문;;)

일반적으로 상업성 광고는, 해당 상품의 매출과 직접 연관이 없기 때문에 그 예술성(?) 또는 화제성과 달리 제 역할을 못한다는 비난을 듣기도 하는데요, 그런 점에서 이런 공익성 광고는 한결 자유로워서 그런지 강력한 물건이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 진짜 아까 앞에 나오던 '나도 광고요'드립치는 물건이랑 비교되서 원..[퉷퉷]
by 마스터 | 2009/11/04 21:49 | TALK | 트랙백 | 핑백(1) | 덧글(8)
이지 버츄 -당신이 원하는 영국의 모든 것

0. 일단.. 국내 포털 및 관련사이트들에 돌고있는 시놉시스는 대체 출처가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완전히 엉뚱한 거라는 점을 알려드립니다[먼 산]

1. 이 영화를 추천할 대상.

-콜린 퍼스의 팬-생애 최고로 멋진 역을 맡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가만히 서있어도 풍채 당당한 영국남이 무려 내뱉는 대사마다 촌철살인을 넘보는 시니컬 캐릭터라니, 이건 반칙이잖아요..TT

-아래 나열한 것들 중 당기는 키워드가 있으신 분

 영국/영국 시골귀족/집사/미국 VS 영국

2. 작품 내용은 언급하기가 굉장히 조심스러운데, "어라?" 했다가 "어, 어 저거.."했다가 "아, 역시.."하게 되는 작품이라고만 해두지요..^^

3. 퍼버 집사님! 사,사,사...좋아합니다! 이 멋진 분 같으니.. 망원경 씬과 정원사 할아버지와의 수신호 씬을 포함해서 명장면을 대체 몇개나 차지하시는 겁니까. TT

거짓말 아주 조금 보태서, 모리 카오루의 메이드 급으로 정성들여 형상화해낸 집사 연기를 보여주셨습니다. 게다가 리얼리티를 완성하는 그 숨겨진 비밀이라니..[데굴데굴] 마지막 장면까지 멋지게 나오는 작품 최강최고의 조연.
(애정을 담아, 이 분만 이미지 2개.)

4. 하늘은 어찌하여 지상에 주드 로를 내고 또다시 벤 반스를 내었단 말입니까. 이 영국산 미소년은 캐스피언에 연이은 이 작품으로 인해 영국산 찌질남의 계보에 후계자로 그 이름을 공고히 했습니다. [데굴데굴]

참고로 국내 개봉은 안 했지만 얘 다음 작품이 무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먼산]

E. 영국식 유머의 진수를 모아놓은, 진짜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쉴새 없이 웃겨주는 데다가 채털리 부인에서부터 '스페인의 모 화가'[....]에 이르기까지 아는 사람들만 알아볼 수 있는 재미도 가득하고요.
(물론 그 허들은 그다지 높은 편도 아닙니다)

자막이 따로 사이드 프로젝터로 띄워주는 게 아니고 제대로 필름 태워서 입힌 자막이었던 데다가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것도 아니라 아마 소규모로라도 정규개봉을 해주긴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 절대 놓치시면 안된다고 권해드립니다.

by 마스터 | 2009/11/01 18:29 | TALK | 트랙백 | 덧글(7)
메가박스 일본영화제(JMEFF) 오픈!

http://j-meff.co.kr/

시간표랑 작품소개 나왔고요. 예매오픈은 금요일 낮12시입니다.

이번엔 메이저 작품은 없다시피 하고 신인이거나 두어작품 발표한 신진급들을 대거 내세웠습니다. 영화제 색깔을 이걸로 할려나 본데 장기적으로 볼때 좋은 일이죠. 프로그래머가 여전히 작년에 이어 테라와키 켄 교수인데, 작년에 몇 작품으로 시험을 해보더니 확신을 얻으신 모양입니다. 작년 선작들이 꽤 맘에 들었던 관계로 이번에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번에 제가 주목하는 작품은 무지개여신/아오이 유우의 편지 감독인 구마자와 나오토의 신작, '오토나리~사랑의 전주곡'하고 도쿄예술대 영상학과 대학원생들이 졸업작으로 찍었다는 '열정'입니다.

동창들 가운데 두 남녀가 결혼발표했는데, 거기 충격받은 나머지 남정네들이 또 다른 여성 집으로 몰려갔는데, 거기서 5명 사이에 있었던 관계에 대한 기억과 진실이 마구 난무한다는.. 얘기만 들어도 재미있을 거 같지 않습니까..^^; 무려 프로그래머가 기존 아기자기한 일본영화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보라는 추천까지.

그리고 작년에 한/일 신인영화감독(일본쪽은 상영작들 중에 조감독 출신 정통파랑 완전 인디 출신 독립을 한명씩, 한국은 미쓰홍당무의 이경미 감독과 영화는 영화다의 장훈 감독. 이렇게 4명에 일본의 노감독 한명이라는 구성) 좌담회가 무척 재미있었던 관계로 심포지엄이 있는 가메라3는 일단 넣고 봤습니다. 설마 한국쪽 패널로 잠본이님 나오시는 건 아니겠;;

P.S 몰랐는데, 아이돌 그룹 V6의 오카다 쥰이치가 오토나리에 나오나 보군요; 같은날 내한콘서트도 있나보던데, 무려 영화 끝나고 콘서트 가게 상영시간 당겨달라는 분들의 요청으로 30분이 당겨졌습니다. 뭐야 이분들 무서워..[덜덜;] 부디 부탁이니 영화관에서 꺄악꺄악은 자제를 좀..[굽신굽신]

전 카페 이소베에서 봤던 아소 구미코만 주목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먼 산] 이 아가씨는 그러고보니 2년 연속 메가일본에 오는 셈이네요..^^

이소베 하니 생각났는데 히로인이었던 나카 리이사-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주인공 성우-가 무려 실사판 시달소에 그대로 주연으로 나온다는 무서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P.S2 전부터 궁금했던 건데, 대체 왜 MJFF가 아니라 J-meff인 겁니까; 설마 일본영화제는 유럽영화제의 부속행사라는 의미인 건 아니겠고;;

-------------------------예매순서
가메라3 11/15일 14:00 10관
스랙커즈 11/14일 16:00 10관
오토나리 11/15일 11:00 11관
열정 11/14일 11:20 10관
성을쌓아라 11/14일 20:30 10관
오사카햄릿 11/14일 13:30 11관
------------------------------관람리스트
11/14 토요일

11:20 10관 열정 ~13:25
13:30 11관 오사카햄릿 ~15:17+GV
16:00 10관 스랙커즈 ~17:20+GV
20:30 10관 성을 쌓아라 ~22:30+GV

11/15 일요일

11:00 11관 오토나리 ~12:59
14:00 10관 가메라3 ~15:48+무대인사,심포지엄
---------------------------------------------관심작

A
수호천사-109m 샐러리맨의 여고생 구출기,동명소설 원작
오토나리~사랑의 전주곡-119m, 무지개여신/편지 감독
열정-115m, HD촬영 도쿄예대 졸업작, 관계의 진실에 대한 5각 연애담
스랙커즈-80m, HD, 고교폭력-야구, 만화원작

B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133m, 하코네 역전마라톤 청춘기,개막작
오사카 햄릿-107m 가족휴먼드라마
성을 쌓아라-120m 전국무사 현대에 부활해서 성 쌓기 미션



P.S3 저요? 에이.. 걱정 안해주셔도 되요. 이번엔 오토나리하고 두어작품 빼면 그리 치열할 것 같지 않은데다 제가 영화제 소개글 이렇게 풀버젼[...]으로 올릴땐 이미 예매 다 마친 후라는 거 잘 아시...[퍽퍽!]
by 마스터 | 2009/10/30 12:18 | Life & Dream | 트랙백 | 덧글(9)
생활의 샘-만화읽기의 행복.
생활의 샘
타니카와 후미코 글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나의 점수 : ★★★★★




가끔은, 지금 이 만화를 읽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고, 작품이 사랑스러워 미칠 것 같은.. 그런 책들이 있습니다. 작가의 전작이 어떻고 작품 특성을 궁시렁궁시렁대는 머리는 그냥 침묵시켜버리고 말이죠.

부부라는 테마로만 그려진 단편들을 모아서 만든 책입니다. 에피소드 하나하나 뺼 게 없고, 타니카와 후미코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떠안기고 아는 사람에게는 강매하고[...] 싶게 만드는 흉악한 물건이기도 합니다.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이미 올해의 연말결산 수상작-후보작이 아니고;;- 하나는 결정 났습니다. 문제는 '소녀적 감수성100%의 레이디스'라는 무시무시한 밸런스를 이뤄낸 작품이라 퓨어 하트랑 레이디스 둘 중 어느 부문 상을 줘야 할지 남은 두어달 머리 싸쥐고 고민해야 한다는 겁니다. [먼 산]

....수틀리면 그냥 두 부문 다 줘버리는 수가..[야;] 어차피 올해 퓨어 부문은 튀어나온 강자도 없겠다, 은하마을이 걸리긴 합니다만 설마 연내에 라이센스 완결이 나오진 않겠죠. 나오면 그랑 피날레 부문 직행이고[....]
by 마스터 | 2009/10/26 21:39 | 고문당한 책들이 자백한 이야기 | 트랙백 | 덧글(4)
올해도 어김없이 메가박스 유럽영화제(meff)가 돌아왔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meff2008/

상영시간표
http://blog.naver.com/meff2008/90627359

진짜 생각없이 짰던 작년 시간표보단 좀 낫군요. 동대문이란 두번째 거점이 생겨서 2주동안 열리게 된 것도 괜찮고.

올해의 제일 유감스러운 사항은..
어째서 푸른 수염이 코엑스에서만 두번이냐아앗!!! TT 동대문에도 기회를 달란 말이다..OTL

해서.. 올해의 제 주목 작품은 이렇습니다.

푸른 수염-80분 카트린느 브레이야 감독. 예의 아시는 그 잔혹동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

이지 버츄-97분 콜린 퍼스, 제시카 비엘. 영국 귀족과 미국 여성의 결혼소동기

부덴부르크 가의 사람들-152분[....] 토마스 만의 원작을 기초로 한 유럽 집안 몰락기

이중에 푸른 수염은 결국 시간 문제로 놓치게 될 듯..TT

아래는 언제나처럼 대충 상영작들 뒤지면서 메모한 작품리스트입니다. 제목-상영시간-감독, 출연진 등 작품 키워드 순서.
----------------------------------
A
푸른수염 80 카트린느 브레이야
부덴부르크가의 사람들 152
시스터 스마일 120 노래하는 수녀, 실화
이지 버츄 97 제시카 비엘 콜린 퍼스 영국귀족과 미국여성 결혼

B
천국에서의 5분간 90 리암 니슨 아일랜드 테러투쟁
줄리아 144 유괴 스릴러, 틸다 스윈튼
돈 지오반니 127
제노바 94 마이클 윈터바텀, 콜린 퍼스
리틀 애쉬 달리가 사랑한 그림 112
천국의 속삭임 96 장님소년 소리 리허빌리
환상통 97 틸 슈바이거 주연. 사고 당한 청년 글쓰며 재생
내 말대로 해줘 112 시한부 여성의 가족 회복 시도기-경쾌한 코메디
더 카운테스 94 줄리 델피 감독 주연, 바토리 이야기

C
애프터 러브 120 이탈리아, 여러 커플의 로맨스 코미디
돈 컴 노킹 빔 벤더스 샘 쉐퍼드 10주년
---------------------------------------
P.S 예매가 어젯밤 자정부터 시작됐습니다. 운좋게 메일 확인하고는 식겁해서 바로 들어가 간신히 확보..TT
메일 안 날아왔으면 놓칠 뻔 했네요.

by 마스터 | 2009/10/08 11:46 | Life & Dream | 트랙백 | 덧글(8)
조선조 기사낭만담, 불꽃처럼 나비처럼

P. 이 영화에 엄밀한 역사적 고증이나 재조명을 기대하고 가시는 분은 거의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실제 결과물을 보니 그걸 따지기 이전에 보는 축선을 아예 다른 쪽으로 옮겨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러니까, 이건 팩션-실 역사를 바탕으로 빈 공간에만 상상력을 채워넣은 종류가 아니라.. 아예 문법과 기반을 다른 쪽에 둔, 이름만 조선이라 붙였을 뿐 어느 판타지 시대로 봐도 무방할 그런 물건입니다.

1. -신비로운 미소녀와 얼뜨기같은 순진한 소년이 만납니다. 그리고 둘은 순수하게 교감을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고..

그 순간, 소녀에게 위기가 닥쳐오고, 소년은 숨겨둔 진면목을 드러냅니다. 사실 이 소년은..-

드는 생각이 이거 왠 라노베냐 싶더라구요..[먼 산]

2. 그렇게 시작된 이야기는 점점 더 실제역사에 상관없이 이 영화만의 시공간을 구축하려는 의도를 곳곳에 쌓아갑니다. 미술, 배경, 무기, 그리고 고종과 대원군을 비롯한 주요인물들이 주고받는 말투까지요.

3. 무술의 합이 정말 독특합니다. 감독님 전작이 와니와 준하던데 어느 정도 조예가 있으셨는지, 무술감독님과의 분담 비율은 어느정도였는지 궁금해지네요. 덕분에 이건 DVD든 블루레이든 일단 구입은 해야할듯..OTL

4. 이야기 전체에서 제일 잉여[...]스럽다고 느껴지는 게 프롤로그인 무명의 어린시절입니다. 이게 기능을 하려면 무명과 자영을 함께 대원군의 정치/철학적 반대항으로 놓고 둘을 묶어주는 역할을 해야하는데, 그러기엔 -전혀 유감스럽지 않게도[...]- 이 영화는 철저하게 비정치적인, 원단 '로망스'거든요.

5. 오프닝의 문법이 라노베라면, 중후반의 전개는 위에 쓴대로 중세 기사낭만담에 가깝습니다. 그러니까, 이 영화는 민자영의 이야기라기보다 란슬롯과 기네비어 이야기인 겁니다..
(아니, 결말을 생각하면 트리스트람과 이주드가 더 가까운가; 게다가 브렝웨인 대신 최상궁도 있...[임마;])

6. 조연들의 연기는 하나같이 탄탄합니다만, 그중에서도 무명의 동생, 대두역의 송희연씨를 주목해봅니다. 이름을 기억해둬야겠다 싶더라구요.

7. 기사담답게, 조승우를 띄워주는 두번의 일기무쌍[.....] 장면은 이 작품에 기대하고 갔던 볼거리를 확실하게 충족시켜줍니다. 누군지 몰라도 군대 진군하는 정면에 혼자 삐딱하게 앉아서 '날 죽이기 전엔 못넘어간다'구도 잡은 사람, 제 취향을 너무 잘 알고 있[....;;;]

E. 전반적으로 손발이 오그러드는 면이 없지않은, 사극의 탈을 쓴 괴작이긴 합니다만, 보고 싶은 포인트가 맞는 사람에겐 꽤나 취향인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무술과 미술 두 요소는 높이 쳐줄만하고요.

P.S 이별장과 이별장[....조선에 아무리 이씨가 제일 많아도 그렇지 왜 헷갈리게시리 둘 다 이씨야 이씨[.....;;]] 두 강아지[...]가 어전시합 전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딱 이게 떠오르더라구요.

"자영은 내 어머니삶의 이유가 되어줄 여자였다!"
"그건 네 놈의 에고일 뿐이다!!"

[...............야;]

P.S2 둘이 처음 만나서 여행하는 물길과 언덕 너머 바다 풍광이 환상적이었습니다. 장소협찬을 눈에 불을 켜고 보긴 했는데 결국 어디였는지는 못 알아냈..OTL

by 마스터 | 2009/10/03 15:28 | TALK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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