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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니아 11권을 기념하여 올려보는 망상&잡상.

어?



어린 나이에 그룹 총수직에 오르게 된 타니아. 그런 그녀의 곁에는, 든든한 아군이자 주요 계열사인 탄탈롯社의 영애 에큐가 함께하고 있었는데.. 한편, 에큐를 노리는 검은 손길이 있었으니. 닉스사의 젊은 사장..
[데굴데굴]

11권이 나온 김에 평소 생각하던 걸 좀 풀어볼까 합니다. 아, 물론 장난스레 만든 설정에 마찬가지로 장난삼아 해보는 추측이란 건 감안해주시고..^^;

다른 나라는 몰라도 최소한 칼바니아는 상가, 상회연합으로 출발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신권이 왕권 못지 않게 강력해서 왕비를 쫓아낼 수 있는 나라, 힘의 배치가 2대 공작가를 중심으로 짜여진 나라. 그리하여 여차하면 여왕이 '신분을 감추고' 몰래 달아나서 장사치로 먹고 살 걱정을 해야 하는 곳이란 말이죠.
(왕가가 큰 실정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저래야 하는 이유는 내부 쿠테타를 제외하고는 생각하기가 힘듭니다.)

게다가 아예 탄탈롯가에는 그 상인조직의 원형이 노골적으로 남아있습니다. 아니, 그 전에 공작가의 계승문제를-표면상이야 어쨌든 칼자루는-집안 친지들이 쥐고 있다는 건 대단히 노골적이죠.

.....상황이 이러니, 라이언-에큐의 관계가 표면으로 떠오르면 왕궁 분위기가 싸해지는 것도 너무 당연합니다[.....먼 산] 직계 가신그룹(?)에겐 차라리 타니아와 라이언이 문제 생기는 게 백번 낫죠. 그 전에는 외국 왕자와의 혼사를 주선한 것도 그래서라고 보면..

11권에 뭔가 -에큐의 임신이란-사건이 하나 터진단 루머를 접했습니다만,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이 떡밥을 본격적으로 쓸 생각이 드셨는지도 모르겠군요. 지금까지 개그계에 감동양념을 뿌려온 작품이라고는 해도 그것 때문에 수위 높이는 걸 주저할 양반이 아니니..
[치키타에는 개그가 없었나요 뭐..OTL]
by 마스터 | 2008/07/09 18:08 | 고문당한 책들이 자백한 이야기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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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공장가문의영애 at 2008/07/09 18:40
공장을 상속 받게 돼지만 계승식 몇일 앞두고.. 원유값 인상에, 물가상승, 닉스사의 적대적 인수합병으로 다 빼앗기고, 맨 몸둥이만 남아서.. 타니아 와 함께 복수를 다짐하고
학교 앞에서 타니아 표 솜사탕 좌판을 시작으로 재기 한다는 대야망의 시작 아닐까요..
자유 경제 제일 이라는 주제 표현이 확실이 드러나는 1권이 될지도...
Commented by 디파 at 2008/07/09 20:35
아 11권 드디어 한국에 나오는군요.
Commented by 산왕 at 2008/07/09 22:51
토노에 대한 애정도 다시 살아났으니 칼바니아도 다시 봐야겠군요. 몇권까지 봤더라;;
Commented by 키르난 at 2008/07/10 09:15
커플론이 나왔을 때부터 고개를 갸웃했습니다만...? 에큐의 성격상 라이언은 ... 음... ... 직설적으로 말해 농부 역만 하고 쫓겨나지 않을까도 싶습니다.ㄱ- 탄탈롯과 닉스가 손잡는다는 것은 현재 칼바니아 상황상 무리라고 보거든요.;
Commented by 마스터 at 2008/07/10 11:39
공장가문의영애/푸핫핫..^^ 멋지십니다.

디파/옙. 나왔습니다.^^

산왕/저도 11권 도착하면 1권부터 다시 정주행하던가 해야겠습니다. 가물가물해서;

키르난/에큐 성격상 그럴수도 있겠네요; [라이언 지못미;] 사실 말씀대로 탄탈롯가와 닉스가 쪽에서는 굳이 현재 구도를 뒤집는 무리수를 쓸 이유가 없죠.
(어떻게 생각하면 현 왕가는 맨 앞에서 바람 막아주는 희생양;)

단지 아직 타니아에게 후계자가 없다는 점, 그리고 칼바니아의 구조가 저렇단 점을 생각하면 받아들이는 쪽에서 위협적으로 볼 요소는 충분하지 않나 싶어요.
(더 얄궂은 게.. 평상시 에큐의 평판을 생각하면..[먼 산] "이건 정치적인 야합이다!"라고 소문나도 억울하단 소리 하기 힘들..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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