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謹弔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슬프고 참담한 한해입니다.
by 마스터
최근 등록된 덧글
최근 등록된 트랙백
칸 국제광고제(Cannes..
by ▶◀earendil의 ALICE ..
당신을 이와아키 히토시..
by 산왕의 건전성추구위원회
당신을 전문 프로그래머..
by Trust No 1
브루스 윌리스, 22세 연..
by 연예의 인연으로...
미쓰 홍당무
by earendil의 ALICE CA..
칸노 요코 CF 음반 "CM..
by earendil의 ALICE CA..
일본판-으로 이어질 블..
by blogring.org
메가박스 유럽영화제와 ..
by earendil의 ALICE CA..
샤인 어 라이트, 살아있..
by LG전자 XCANVAS홈..
[pifan리포트]#2. ..
by 주말수염동호회보
어느 국제영화제의 막장행보.
지금부터 여러분이 보실 사례는,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모 국제영화제에서 일어난 일들입니다. 믿기 힘드시겠지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

1. 영화를 세 편, 여섯편 묶어서 예매권을 제공하는 대신 가격을 낮추는 무비팩을 판매. 그런데 사람들이 가장 주목한 모 고전영화 3부작 연속상영에는 이 무비팩을 쓸 수 없다는 공지를 뒤늦게 함.

여기서 포인트는, 이 무비팩은 환불이 안되는 물건이라는 점..--;

2. 예매 오픈일 당일 새벽에 모종의 우회루트가 풀려 몇 명이 예매에 성공. 당연히 리셋될 줄 알았으나 관대하신 영화제 측은 "몇 명 되지 않아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고" 그대로 인정하신다는 공지 발표. 사람들 분노.

3. 이 영화제는, 해당지역 근방의 각급학교/일반인들을 단체관람시켜 영화 관람 분위기를 망치는 걸로 작년부터 악명이 높았는데, 개선하겠다는 작년의 약속 따윈 차버리고, 올해는 더 업그레이드 되셨다.

-a 12세 관람가이고 섹슈얼&바이올런스 관련 상징과 은유가 진하게 들어간 단편 애니메이션에, 아무리 봐도 초등학교 초반으로 밖에 안보이는 아이들이 대거 진입.. 학교 말고 학년이라도 알려달라는 확인 질문에 "상영등급을 어긴 적은 없지만 앞으로 더 주의하겠다"는 답변. 아니 그러니까 떳떳하면 걔들 학년을 알려달라니까?

-b 무려 외국에서 감독님과 주연배우 모셔다 놓은 관객과의 만남(GV) 자리에 대량의 단체관람객을 배치, 영화 끝내고 자리 잡은 감독님 눈앞에서 우르르 빠져나간 사례와 GV 내내 떠들고 잡담하는 막장분위기 사례 연출. .....ㅆㅂ, 할 말을 잊었습니다.

-c 작년부터 계속 욕먹었으면서도 이번에도 단체상영작 목록은 게시판 항의글이 도배 수준에 이르자 영화제 한중간에야 발표.

4. 극장에 없는 좌석을 예매하고, 해당 자리에 플라스틱 이동 의자 배치.
[.............................................]

5. 무비팩 문제 두번째 발생. 무비팩 자체의 취소/환불만 안된다 뿐이지 예매변경 얘기는 없었는데, 한참 피튀기는 예매기간 중에 변경이 안된단다. 그것도, 예매한 게 취소는 되는데, 그 뒤에 다시 다른 영화를 예매하려고 들어가보니 저런 얘기. [.......] 애초에 취소를 못하게 하던가! 그래놓고 답변은 "시스템상 힘듭니다" 드립.

6. 영화제에는 깜짝 상영이라는 게 있다. 상영일 며칠전까지 공개하지 않다가 이름 그대로 놀라게 만드는 물건인데, 대개 국내/외 아직 미개봉한 상영예정작을 앞당겨 공개하거나, 영화제 기간중 호응이 좋았는데 횟수가 부족해 사람들이 아쉬워했던 작품, 두 종류가 선정된다.

.....이 영화제의 깜짝상영작으로 발표된 작품은

-작년 동 영화제에서 공개되었고
-그 후 일반개봉까지 마쳤으며
-DVD까지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나온 매드 디텍티브였다.

.....덧붙여, 상영작 공개는 돈(취소수수료, 영화제 시작되고 나선 천원씩 붙는다)주고도 취소 못하는 당일 아침이었다. [먼 산]

'국제영화제지만 새 영화는 사오기 싫습니다' 드립

7. 피날레까지 화려하게. 폐막식을 온라인 예매하면서 좌석선택을 했는데, 당일날 가보니 엉뚱한 자리. 알고보니 저 좌석은 남은 자리가 있는지만 알려주는 역할이고 좌석배치는 선착순이었단다. 당연히 이 영화제 내내 계속된 특성대로 공지는 뒤늦게.
-----------------------------------------------------

P.S 하도 행보가 화려하다보니, 음식물 통제/정시입장 통제가 안되거나 셔틀버스 트러블 일어나는 등의 통상적인 문제들이 귀여워보이는 착시현상까지 발생할 정도[.........]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by 마스터 | 2009/09/02 20:35 | TALK | 트랙백 | 덧글(19)
트랙백 주소 : http://earendil.egloos.com/tb/194473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보바도사 at 2009/09/02 21:19
명성(?)은 익히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군요.
Commented by 마스터 at 2009/09/02 23:48
작년을 예상했지만 그 이상이었습니다[....]
Commented by 벨제뷔트 at 2009/09/02 21:20
모르셨습니까? 모 영화제는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라 독재국가입니다. 단지 독재자가 마음이 여렸을 뿐이지요. (....)
Commented by at 2009/09/02 23:20
엔하드립
Commented by 마스터 at 2009/09/02 23:48
과연, 제가 오해한거군요[데굴]
Commented by 불안 at 2009/09/02 22:28
..........................국제영화제가 뭔가 실수했다길래 제가 근무했던 부천 영화젠가 싶어 깜놀해서 들와보니 다행히 초보 영화제.(........) 사실 저런 일이 자꾸 일어나는게 아무래도 신생 영화제의 문제점이겠죠. 게다가 영화제 스텝이라는게 그 특성상 3개월에서 5개월 단기계약이다보니 매번 스텝이 바뀌기도하고.(한숨) 돈도 모자랄겁니다. 뭔가 한심하지만 내부 사정 대강 짐작이 가는 저로썬 마냥 혀만 찰 수 없는 슬픈 일이로군요 ㅠ_ㅠ
Commented by 마스터 at 2009/09/02 23:50
뭐 아무래도 13회차 부천이랑 10회차 전주에 비길 수는 없겠습니다만, 올해의 저 막장행보는 아무리 잘 봐줘도 역량과 예산 부족 이전에 기본적인 마인드가 글러먹었다고 밖에는 볼수가 없어서요. 본문에서 일일히 다 쓰진 않았지만 폭주하는 항의글 속에서 가뭄에 콩나듯 나타난 쉬운 글에만 답변을 달다가 며칠 지나 페이지 몇개 넘어가면 그제야 상투적인 복사답변 다는 것도 그렇고..
Commented by 동사서독 at 2009/09/03 01:12
좁은 나라에 '국제' 영화제가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Commented by 마스터 at 2009/09/03 02:47
그것도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지요. 전주영화제 초반만 해도 의심쩍은 시선들이 갔었던 걸 생각하면.. 요는 어떻게 차별화 해나가느냐인데 본문의 모 영화제는 작년도 올해도 그 이전 단계가 문제라서 지금 그걸 논할 처지가..--;
Commented by 주성치 at 2009/09/03 01:34
이 영화제에 개막, 폐막에 참석하는 일반 관객들도 있군요.-_-
좋아하는 영화임에도 <매드 디텍티브> 깜짝상영은 정말 충격인데요. 진짜 깜짝상영.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할말 없게 만드는...
Commented by 마스터 at 2009/09/03 02:42
아하하, 좋아하는 영화가 모욕당했다고 화내시는 분도 계실 법합니다. 저라든가[...응?]
Commented by 침묵제독 at 2009/09/03 02:11
혹시나 해서 충무로 영화제와 단체관람으로 검색하니,
떡 하니 리스트가 나오네요...아주 유명한듯...
Commented by 마스터 at 2009/09/03 02:44
무려 1회부터 3년 연속 제기되고 있는 문제랍니다..[먼 산]
Commented by 파란나무 at 2009/09/03 02:11
하청에~ 하청에~ 하청에~ 하청에~ 하청을 거친후에...

다시 하청에~하청에~하청에~ 물갈이 한번하고 다시 하청에~ 하청에~....
Commented by 마스터 at 2009/09/03 15:12
의미를 잘 이해 못했습니다만, 하청구조와 무슨 관련이 있는건가요?
Commented by 키르난 at 2009/09/03 07:43
최악.................OTL 다른 영화제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는 전혀 안 보고 있답니까. 어허허. 기본 매뉴얼이란게 존재하는지 궁금하군요.
Commented by 마스터 at 2009/09/03 15:12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못본대로[...어?] 아닐까요;
Commented by 일단 서 at 2009/09/14 13:29
국제 영화제란게 원래 개봉안된 영화들 들어오는거 아니었나요?
DVD 까지 나온 작품을 상영한것은 좀 언밸런스 하군요.
한때 에바에 열광했던 90년대쯤에는 에바 TV판을 시카프에서 극장 상영해준거는
봤지만,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기가 힘들었죠. 지금은 많이 보편화가되었는데 시대를
역행하는 상영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마스터 at 2009/09/17 15:47
그러게 말입니다. 많고 많은 만행중에 정점을 장식한 이벤트였죠. [데굴]

사실 전 되려 이번 프로그램에는 별 불만 없거든요. 결국은 낯선 영화들 중에서 보물찾기하는 건 똑같거나 더 힘들지만 재미있으니까요. 실제로 건진 작품들도 꽤 준수한 편이었고. 문제는 운영태도와 정신머리[....]죠.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소속된 조직들
카테고리
이글루링크
[이불을 걷자] 구구한..
벨제뷔트의 블로그
잠보니스틱스
Here is Dalwol Station
외날개 히요Heeyo
아비게일의 맛있는 작은 집
...
산왕의 건전성추구위원회
Trivia
Lady Nariel's Golde..
여행자의 경계에 선 느..
S.O.A(Spirits Of Alt's..
일상 생활 속의 파편들
낭만클럽's 대도시에 외쳐라
느와로드
문셋 대로
아까짱 블로그(akacha..
삐뚤어진 집
The vision of the minor
다인의 편의점 이것저것
Loony's Image field
Jerry, 3월에 다시 민간인
엘트ELT : Extremely Ly..
나와 당신이 사랑하는 모..
Zelucas Art's
Ch.8
타나카 리에님과 함께 ..
마녀의 성에 어서오세요.
a quarantine station
SPACE BLUE
rest, ready, run
시트콤 몽트뢰유
유리향기
▶글 쓰는 곰 이야기 - 이..
레디 오스 성화 올림
.UBEX
Homa comics by 굽..
G의 GGG의 GGG
손안의책 편집부입니다
게르드(카알)의 브러더-..
하마드리스 가 이글루 별장
로마나의 언덕
Lord하뎃의 '오늘은 뫼..
HaruKari in the Egloo..
당근의 그린하우스
千鶴의 思い出☆입니다-..
소리사랑 편집부 이야기
변태중년황금용마족 미..
今は何を...
카류의 다 쓰러져 가는 ..
Red Impulse - starlit
체니트리 거리 17번지
소녀의 마음과 가을 하늘
이타카 공식 블로그입니다!
북박스 만화팀
예술영화전문블로그 씨..
으스러진 깡통속의 정어..
Cliomedia
타팔타팔
THE PHOTO
하루~~♡
광인의개미굴
玄 버려진 블로그
Fuck
라이프로그
이글루 파인더
태그
메뉴릿
rss

skin by 소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