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일단.. 국내 포털 및 관련사이트들에 돌고있는 시놉시스는 대체 출처가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완전히 엉뚱한 거라는 점을 알려드립니다[먼 산]
1. 이 영화를 추천할 대상.
-콜린 퍼스의 팬-생애 최고로 멋진 역을 맡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가만히 서있어도 풍채 당당한 영국남이 무려 내뱉는 대사마다 촌철살인을 넘보는 시니컬 캐릭터라니, 이건 반칙이잖아요..TT
-아래 나열한 것들 중 당기는 키워드가 있으신 분
영국/영국 시골귀족/집사/미국 VS 영국
2. 작품 내용은 언급하기가 굉장히 조심스러운데, "어라?" 했다가 "어, 어 저거.."했다가 "아, 역시.."하게 되는 작품이라고만 해두지요..^^
3. 퍼버 집사님! 사,사,사...좋아합니다! 이 멋진 분 같으니.. 망원경 씬과 정원사 할아버지와의 수신호 씬을 포함해서 명장면을 대체 몇개나 차지하시는 겁니까. TT
거짓말 아주 조금 보태서, 모리 카오루의 메이드 급으로 정성들여 형상화해낸 집사 연기를 보여주셨습니다. 게다가 리얼리티를 완성하는 그 숨겨진 비밀이라니..[데굴데굴] 마지막 장면까지 멋지게 나오는 작품 최강최고의 조연.
(애정을 담아, 이 분만 이미지 2개.)
4. 하늘은 어찌하여 지상에 주드 로를 내고 또다시 벤 반스를 내었단 말입니까. 이 영국산 미소년은 캐스피언에 연이은 이 작품으로 인해 영국산 찌질남의 계보에 후계자로 그 이름을 공고히 했습니다. [데굴데굴]
참고로 국내 개봉은 안 했지만 얘 다음 작품이 무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먼산]
E. 영국식 유머의 진수를 모아놓은, 진짜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쉴새 없이 웃겨주는 데다가 채털리 부인에서부터 '스페인의 모 화가'[....]에 이르기까지 아는 사람들만 알아볼 수 있는 재미도 가득하고요.
(물론 그 허들은 그다지 높은 편도 아닙니다)
자막이 따로 사이드 프로젝터로 띄워주는 게 아니고 제대로 필름 태워서 입힌 자막이었던 데다가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것도 아니라 아마 소규모로라도 정규개봉을 해주긴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 절대 놓치시면 안된다고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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