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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전미궁 -가이도 다케루 월드의 본격적인 시작[...] 고문당한 책들이 자백한 이야기

덴마 다이키치(天馬大吉), 이 거창한 이름을 가진 친구는 운만 좋은 게 아니라 플래그도 타고 났습니다. 어린 시절 연상의 아오이의 플래그를 받고 쭈욱 여신 요코님의 수호를 몸에 휘감아 온것도 모자라서 스미레의 유혹도 집어삼키고는 심지어 저의[...] 히메미야에게까지 그 독니를!!

...진짜 개미거미는 네 놈이로구나 덴마. ;ㅁ;

하느님 부처님 시라토리님[응?] 부디 사랑스럽고 귀여운 히메미야를 저 독니에서 지켜주십사..[.......]

자아, 사적인 감정은 배제하고. [..]

도조의대부속병원이 아닌 사쿠라노미야 병원 쪽 스핀오프라 아무래도 세계관 구축 쪽의 재미는 덜할줄 알았는데 왠걸요. 이번 편은 제대로 메인스트림입니다. 되려 전편까지는 도조의대라는 공간에 한정됐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사쿠라노미야 월드라는 세계관에서 거대한 흐름의 방아쇠를 당기는 형국이라, 읽고 나면 작가님에게 '닥치고 다음편!'을 외치게 되는 흉악함을 숨기고 있습니다. 게.다.가! 여러분은 이번 편에서 무려 저 무적의 화식조가 애송이 취급을 당하는 걸로도 모자라 피까지 토하는 진귀한 광경을 목격하실 수 있겠습니다.

일어나라 시라토리! 기어3를 써!! 은사자에게 지지 마라!!! 다구치 앞에서 했던 공무왕이 되겠다는 맹세는 잊어버린건가! [그런 적 없음]

...뭐 이런 분위기의 나전미궁입니다. [믿으시면 효도]

...하지만 다음 출간 예정은 20년전, 구치선생과 제너럴의 학생시절, 아직 강사였던 곤짱(과 아마도 마코린 커플)얘기라니까 다음 본편(?)은 한참 기다려야 할려나봅니다..TT

한편, 번역자 후기에서 흥미로운 작품이 거론되었는데요, 타이틀이 무려 "제너럴 루주의 전설"[두근두근] 동명의 오프닝 단편과 세계관 연대기가 앞과 뒤에 들어가고, 그 중간은 세계관 해설 및 사전으로 이루어진 물건인 모양입니다. 역시나 의료RPG물[..] 언젠가 이런 공략집[......]이 나오지 않을까 싶었어요..

소설이 아니라 나온다쳐도 순위는 밀리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원판 읽을 능력이 안되는 저는 내주면 무척이나 감사할 따름..TT

P.S 포기하고 있었는데 마지막의 마지막에 구치외래가 나옵니다! 만세!

P.S2 전 아직 제너럴 루주는 커녕 바티스타 영화도 못 봤습니다만.. 캐스팅을 살펴보니 히메미야가 없더군요. ....이러면 나전미궁의 영화화는 힘들어질터. 감독이여, 캐릭터가 겹친다는 이유로 다구치를 여자로 바꾸고 히메미야를 없앤 죄과(?)를 받는 것이다!!

....사실은 그 이전에 아베 히로시를 기류 코이치나 제너럴이 아니라 무려 시라토리[....]역으로 쓰는 폭거부터가 패착의 시작이라고 봅니다만; 무엇보다 이것때문에 히메미야를 캐스팅하려면 아베 히로시보다 머리 하나가 큰 미녀를 찾아야 하게됐..[아 그거 무리]
(설마 이게 주 원인인가; 내가 인과를 뒤집어 생각하고 있었나;;)

P.S3 그냥 본 내용과 상관없는 망상성 잡담을 이어보자면, 시라토리가 은사자에게 물린 이유는 경륜보다는 상성 때문 아니었나 싶습니다. 왠지 저 은사자를 상대하려면 피로 물든 갑옷을 입은 성기사, 제너럴 루주 정도는 납셔주셔야[....] 할 것 같은..

가만, 그렇게 되면 시라토리-다구치-제너럴-은사자-시라토리의 먹이사슬이 완성되는군요. 아아, 아름다운 균형이다[임마;]

뒷편에선 북방에서 돌아온 제너럴과 은사자의 후예가, 신설된 종합진단센터를 무대로 싸울지도 모르겠군요. 일본에선 이미 뒷편 나오긴 나온 모양이던데.

P.S4 이 부분은 나전미궁의 결말에 관한 중요한 네타가 있으니 아직 안 읽으신 분은 뛰어넘으시기 바랍니다.





 

 



...으아악! 살아남은 게 제비꽃이 아니라 백합 쪽이었습니까! 스미레가 잔다르크라면 이쪽은 화형으로 몰고간 정치가 쯤 될려나;; 시라토리에게나 곤짱[..]원장님에게나 몇배는 질이 나쁘다고 보는데 말입니다. 게다가 둘 다 착각하고 있으니 다음번 본편에서는 된통 당할 게 틀림없어 보입니다.
(딴 사람도 아니고 저 시라토리가 이 가능성을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다는 게 굉장히 의아한데, 그만큼 은사자에게 당한 상처가 컸다는 얘기겠죠;)

희망이 있다면 구치외래의 품에 안긴 손오공님[....]
그러니까 본문에 했던 얘기를 다시 하자면, 이거 어떻게 봐도 프롤로그잖아!! 당장 다음 본편 내놔 이 악당 작가야.. ;ㅁ;


덧글

  • 키르난 2010/03/22 07:55 # 답글

    캬아아악;ㅂ; 저 아직 못 읽었단 말입니다!
    라기보다, 사놓고 어디에 두었는지 잊어버린 첫번째 책.-_-; 지금까지 책 사놓고 잊어버린 적은 없었는데 나전미궁은 정말 방치중이로군요; 어쨌건 이번주 안에 빨리 확 챙겨보고 댓글 다시 달겠습니다.
  • 마스터 2010/03/22 21:05 #

    ..^^ 몰입도가 높아서 버스 장거리 이동이 포함된 반나절만에 독파했습니다.
  • 2010/03/23 13:4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키르난 2010/03/23 19:12 # 답글

    아차. 추가사항 하나 더. 3월에 나온 신......작이라고 쓰고 보니 지금이 3월이군요. 흠흠.
    하여간 이번에 나온 책은 마리아 불임 클리닉의 부활 후속(혹은 외전?)입니다. 그리고 1월에 나온 것은 이노센트 게릴라의 축제 문고판이랍니다.
    제너럴 루주의 전설은 지금 교보에서 주문 가능합니다. 살지 말지 고민되는걸요.;
  • 마스터 2010/03/23 19:43 #

    마리아는 얼핏 들춰보고 같은 세계관[....] 아닌 것 같아 제쳐놨는데 이것도 봐야겠습니다..TT

    하긴 제너럴까지 돌아오면 이쪽(?)파워가 너무 강하니 그건 좀..
    (게다가 옵션인 장군님의 매[...]도 곁에 있다면 백만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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