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endil의 ALICE CAFE[분점]

earendil.egloos.com

포토로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015 관심작들. Life & Dream


올해는 훌륭하게 관심작들 및 예매성공작 전부가 일본영화들로만 모였습니다.
어느 해인가 관심작 글을 올렸더니 관심작[X] 일본영화[O]라고 태클 거신 분이 있었는데 올해는 당당하게(?) 일본영화 맞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군요; (억울하게도 그 해는 일본/중국권/기타 1:1:1이었는데!)

올해 특별전 중 하나는 소노 시온 감독전인데 덕분에 애타게 스크린에서 보고팠던 러브 익스포져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TT 길티 오브 로맨스올해 신작인 러브앤피스까지는 예매에 성공했는데, 리얼 술래잡기는 주말 편성이 안되서 실패..OTL 깜짝상영으로 등장하길 기대해봅니다..TT (그것 때문에 26일 포기하고 19일 강행군으로 러브익스포져를 몰았;;)

여담이지만 도쿄트라이브 감상들 보다가 생각한건데 소노 시온에 입덕[.,.]한 게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두더지 때문에 이 감독이 오해(?)받고 있는거 아닌가 싶은 것이, 이분 퍽 보머스시라고요! 지옥이 뭐가 나빠가 거의 자전적인 얘기라고 스스로 그러셨[.] 이쪽이 원래 진면목인 겁니다 네; 전에 썼는지 가물가물한데 당시 저 퍽보머스에 찾아와 합류했다는 고교생이 미래의 이구치 노보루[....] 네 스시타이푼의 그 사람입니다[......;;]

첫 소개할 작품은,
미이케 다카시의 야쿠자..라고 하면 평이할텐데 여기 양념으로 뱀파이어를 뿌린[..] 작품입니다. 그런데 죽습[..] 그 힘을 물려받은 부하가 복수에 나선다는 이야기. 뭐야 이거, 흡혈귀인지 인협물인지 하나만 하라고 태클걸고 싶어지는 도쿄 아포칼립스.
원제는 극도대전쟁입니다. 

이게 칸에 소개됐을때, 감독은 직접 못가고 대신 영상메시지를 보냈다는데요, 그 내용이..
"후지산 기슭에서 게이샤를 시작하게 되어 못가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번주에 실리콘을 넣을 예정입니다." 랬다고.

낄낄. 이거 현지반응 영상 있으면 좀 보고 싶네요. 다들 뒤집어졌을 거 같은데. 여하튼 식녀 쿠이메 보고 생각한건데, 미이케 감독은 어설프게 틀을 채우면 이도 저도 아닌 어중간한 결과물이 나오는 듯, 적당히 쌈마이한 소재를 쥐어주고 맘껏 뛰어놀라고 해야지. 그런 의미에서 이번 작품은 좀 기대되네요. 두더지의 노래 때 같은 B급의 냄새가 풍깁니다.

두번째 소개할 작품은 고양이 사무라이 2. 고향으로 돌아가 냥이님과 행복하게 살 줄 알았는데 이번엔 장모님께 구박받고 쫓겨나는 걸로 시작하나 봅니다. 뭐 어차피 이 작품의 메인은 고양이니까 스토리 따위 그러려니[...]

미즈시로 세토나 원작의 뇌내 포이즌베리 도 오더군요. 그래도 부천인데 스시타이푼 계열의 피칠갑 작품을 하나는 봐줘야지라는 기준에 밀려[..] 토라카게 대혈전을 예매했습니다; 어디서 개봉해주면 좋을텐데요..TT

전작들 개봉 전적으로 미루어 개봉가능성이 꽤 높지 않나 싶지만 그래도 나카무라 요시히로 감독 신작은 봐줘야죠. 예고범 입니다.
이쿠타 토마와 토다 에리카 주연인데, 토다는 정말 헤어스타일, 특히 앞머리에 따라 인상이 확확 바뀌는군요; 첨에 데스노트 나왔을땐 못알아봤었[...]

사실 올해 제일 기대하는 작품은 따로 있습니다. 세계의 끝과 원더풀 원더랜드. 16세 소녀 모델과 12세 소녀 팬의 백합순애물이라고[..] 하시모토 아이 주연에 고스로리. 훌륭하지 않습니까? 경찰아저씨여깁니다이사람이요 아오나미 준이란 저 아가씨는 토다 에리카 리즈 시절을 좀 닮은 듯도 하고..

카라의 강지영이 메인급 조연으로 나왔다는 화제의 암살교실은 원작이고 애니고 안보기도 했지만 이 작품 때문에 일찌감치 순위에서 밀렸습니다. 강지영이 올지 안올지는 모르겠지만 해당 시간대에 GV도 있던데, 아주 좋아요. 덕분에 예매 후순위로 밀어놓고도 여유작작하게 성공했[...] 같은 시간대에서 밀린 또 한 작품은 마츠야마 켄이치 주연의 판타지 천공의 차스케[링크].

마지막으로 소개할 작품은 슬랩스틱브라더스의 시나가와 히로시 감독 신작, 데드맨 인페르노 입니다
제브라맨의 아이카와 쇼 주연. 보스를 대신해서 감옥에 갔다가 갓 출소한 아버지가, 유원지 섬에 놀러갔다가 좀비 사태에 휘말린 딸을 구출하기 위해 뛰어든다는 내용. 길티 오브 로맨스에 밀려서 못 봅니다..TT 슬랩스틱 브라더스의 리듬감을 생각하면 꽤 재미있을 거 같은데요.

전반적으로 올해 일본영화 쪽은 양으로나 질로나 꽤 풍성하다는 느낌입니다. 명탐정 코난 빼고는[..] 노린 작품도 다 성공해서 흡족하고요. 자막 버젼을 개봉해줄지 모르겠지만 개봉 확실한 작품은 일단 후순위로 밀어야죠..TT

P.S 아 깜빡했습니다. 미미 여사 원작 솔로몬의 위증 전 후편도 들어오는데 시간이 안맞아 스킵했습니다..TT 개봉가능성은 미지수;

덧글

  • 키르난 2015/07/02 17:27 # 답글

    솔로몬의 위증은 한국에서 미미여사 파워를 생각하면 가능하긴 한데... 이게 실제 판매량이 얼마나 될지 몰라서 장담은 못합니다. 게다가 배경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자칫하면 문제가...=ㅁ=;
  • 마스터 2015/07/02 19:08 #

    게다가 지명도랑 별개로, 한국도서시장이 일본처럼 출판사가 많이 벌어 영화/애니 제작 여부를 좌지우지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OTL
  • 키르난 2015/07/02 20:41 #

    그래도 화차는 꽤 이익 봤을 겁니다. 한국에서 영화로 나왔을 때, 영화 흥행은 그럭저럭이었던가,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 소설도 같이 꽤 팔렸을 거거든요. 기억에 솔로몬의 위증은 출판사가 지명도 있는 곳이라...'ㅂ' 같이 마케팅을 한다거나 하면 확대 개봉도 가능해보입니다?
  • 보바도사 2015/07/02 22:24 # 답글

    세계의 끝과 원더풀 원더랜드는... 그냥 금요일 휴가를 내기로 했습니다. 암살교실, 종이 달, 명탐정 코난 같이 극장 개봉이 잡힌 작품들은 과감히 빼버렸는데도 첫주 3일간은 그냥 어휴....
    러브 익스포저 재밌죠. 부천시청에서 보고 나서 매년 7월마다 부천으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어?)
  • 마스터 2015/07/03 00:06 #

    금요일이면 GV 가시는군요. 아직 명단이 발표 안됐으니 누가 오는지는 모르겠지만 행운을 빕니다.

    종이달은 생각 못하고 있었는데 키리시마 감독이었군요. 재미있겠네요.
댓글 입력 영역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