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endil의 ALICE CAFE[분점]

earendil.egloos.com

포토로그




4일차는 파란만장하게 혼슈의 남쪽 끝까지.201602JRPASS 여행 201602 JR PASS 여행[완]

아오모리 6:28-6:33 신아오모리 보통을 가장한 특급형 열차 운임 190엔 3.9km
이때는 지도에 보이는 북해도신칸센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마음의 눈으로 지워주세요

신아오모리역 도착. 아오모리는 네부타 축제와 사과의 고장이죠.
그 옆에 있는 눈사람들은 도호쿠신칸센의 연장개업 역사를 보여줍니다. 도쿄-모리오카 구간이 먼저 개통됐고 그 위쪽은 나중에 차근차근 신아오모리까지 연장된 형태거든요.

하치노헤역 2002년,
시치노헤토와다/ 여기 신아오모리 종점이 2010년,
그리고 네번째 눈사람에 씌여있는, 이 여행의 다음 달이었던 2016년3월말에 홋카이도신칸센과 그 최남단 역인 오쿠쓰가루 이마베츠역이 개업했습니다. 이때는 개업전이었는데 플라잉 반칙 ..신아오모리역 개업 5주년은 시간상 앞인데 밀렸군요..^^;
(정확히는 이름을 바꾸기 전의 재래선역인 쓰가루이마베츠역이 신칸센 개업을 대비해 운영을 중지한 채 있었긴 합니다.)
신아오모리역 종점 표시 역명판도 이제는 오른쪽에 오쿠쓰가루이마베츠가 추가됐겠네요.
도쿄로 데려다줄 E5계 하야부사8호가 들어왔습니다.

...이름 결정할때 공모투표에서 저 색 때문에 덕후들이 하츠네(미쿠)를 밀자 철덕들이 질색하며 도쿄-아오모리간 과거 침대열차 이름 하쓰카리를 끌어올렸는데, 정작 동일본은 이 2,1위 이름 다 제끼고 엉뚱하게 과거 도쿄-큐슈로 운행하던 침대열차 이름 하야부사를 붙였다는 네이밍 이력을 가진 열차;; 지켜보던 JR큐슈 의문의 1패 그러니까 얘, 미쿠보다 어립니다[...]
신아오모리역에서 산 프라이드 치킨 주먹밥과 호지차.
신아오모리 6:49-10:03 오오미야 신칸센 하야부사8호 운임 10150+보통차 지정석 요금6270=16,420엔 683.4km
오오미야 역에 도착했습니다.
오오미야는 북쪽으로 가는 모든 신칸센이 공유하는 마지막 분기점이라, 도호쿠신칸센에서 니이가타 방면 조에츠나, 가나자와,나가노 방면 호쿠리쿠 신칸센으로 갈아탈때는 종점 도쿄까지 내려갈 필요 없이 여기서 갈아탈수 있습니다.(점선은 JR동일본 구역 외)

북쪽 신칸센들은 이 오오미야부터 일단 건설이 되고, 나중에 남쪽으로 오오미야-우에노, 우에노-도쿄 구간이 연장건설된 형태라 사실은 도쿄 북쪽 최초의 신칸센 영업 역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역무원에게 “오오미야에서 갈아타시죠”한소리 들으면서도 꿋꿋하게 표는 도쿄로 끊었는데요, 하마나스에서 잠 설칠게 분명했기 때문에 종점까지 잠드는 사태에 대비하느라[..]가 첫번째 이유였고, 두번째는 표를 오오미야 환승으로 끊어봤자 비는 구간은 도쿄-오오미야 뿐인데 이 구간을 굳이 신칸센으로 탈 사람은 적을테니 비매너랑은 거리가 있다 싶어서였습니다.
실제로 도쿄 환승하는 사태가 벌어졌으면 4분 동안 캐리어 들고 뛰어야했겠죠;;
다행히 제시간에 일어나서[..] 약 50분의 시간이 비었는데요,
그럼 할일은 뭐다? 먹거리 조달이죠. <-[.....]

뭐 먹을 것도 사오긴 했는데, 다음 열차에 타서 먹을 걸 펼쳐놓기 전에 먼저 처리할 미션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제가 탈 열차와 같은 플랫폼에 앞차로 들어오네요. 찍고 나서 급하게 열차 타러 이동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전광판 윗줄에 보시면 ‘조에츠호쿠리쿠 신칸센(나가노 경유)’라고 씌어있는데, 여기도 얘기거리가 하나 숨어있습니다.

원래 이 노선은 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때문에 도쿄-나가노 구간(정확히는 이미 있던 조에츠 신칸센에서 갈라지는 타카사키-나가노 간)이 먼저 개통됐는데요, 연장구간 개통후 이름이 호쿠리쿠 신칸센으로 바뀔 때 나가노 현 측에서 “이름을 호쿠리쿠ㆍ나가노 신칸센으로 병행표기라도 유지해야 한다! 외국인이나 나가노 목적지인 사람들이 헷갈릴거다”그럴리가 라고 격렬히 저항했다고 합니다.

토야마현이나 가나자와가 있는 이시카와현이 머리에 총맞은 것도 아니고[..] 들어줄리 없어서 열심히 싸우다가 결국 보시는 대로 뒤에 나가노 경유라는 괄호문구를 덧붙이는 걸로 타협을 봤다고 하네요..^^ 그 외에 나가노 경유라는 안내방송과, 도쿄-나가노 사이 셔틀 신칸센인 아사마도 유지에 성공했고요.

솔직히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 나가노 현 사람들 일 잘했네[..]
니이가타 방면, 조에츠 신칸센의 (MAX)토키/타니가와로 운용되는 구둣발E4계.
현역 신칸센 차량중에는 유일한 2층 차량입니다. 기본 8량 편성에 이걸 두세트 중련으로 붙인 16량 운행의 최대 수송인원이 무려 1700여명으로, 고속열차로는 세계 최대급 수송량. 대량 인원수송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최대속도가 겨우(?) 240km/h 밖에 안되는 느림보(?) 신칸센이기도 합니다.

호쿠리쿠 신칸센의 연장개통 후, 조에츠 신칸센의 수송량 부담을 큰 폭으로 나눠 받았기 때문에, 이 E4계는 차츰 폐차되고 올해를 마지막으로 전 차량 은퇴할 예정입니다. 정확히는 도호쿠/호쿠리쿠 신칸센에 E5/E7계가 추가 투입되고, 그걸로 대체된 E2계가 조에츠신칸센으로 이동, 이 E4계를 밀어내서 폐차되는 흐름. 

육중한 무게감을 느껴보시죠.
열차 안은 나중에 동일본 여행기에서 보여드리고, 이때는 타지않고 마지막으로 출발 영상을 찍으러 갔던 터라서요; 열차 출발하는 모습은 이렇게 운행 막판에 챙기거나 못찍게 되더라고요..TT 평소 탈때는 다음 열차에 맘이 급해서;
니이가타 옆 사도섬의 천연기념물이자 이 열차 이름의 유래인 따오기(토키) 마크. 이 사진과 위의 1/2층 창문 사진은 나중에 찍은 건너편 플랫폼 열차.

혹시 남은 기간 동안 이 E4열차, 특히 중련차랑을 타게 되시면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차량간 이동은 1층이던 2층이던 계단을 오르내려야 해서 육체적으로[..] 힘듭니다; 1층으로만 다니면 되는게 아니라 열차사이 통로(보통 객차의 바닥높이=역의 플랫폼 높이)는 중간층이고 거기서 계단 내려가면 1층좌석, 올라가면 2층 좌석인 식이어서요. 캐리어를 가지고 있으면 더더욱 힘들고;;

게다가 중련의 경우, 내 자리가 차량번호 1~8호차인데 9~16중 어느차엔가 탑승을 했다, ...그러면 물리적으로 건너가기가 불가능합니다[................] 이름의 유래인 저 뾰족한 따오기 주둥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람 지나갈수 있는 관통형이 아니거든요;;

그렇게 잘못 탑승하면 어떻게 되느냐.

...차장님에게 지정권을 보여주고 울면서 잘못탔다고 호소하면 빈자리 중 하나를 골라 여기 앉아가라고 지정해주십니다[......]
넵 경험담[.....] 인간아인간아
열차 기다리는 사이에 사온 먹거리 중 디저트를 먼저[..] 꺼내듭니다. 당시 기간한정으로 나왔던 맥도날드의 밀크티 맥플러리.
제가 탈 열차가 들어왔습니다. 호쿠리쿠 신칸센의 신형 E7계 중 막내인 F17편성.  서일본 소속 W7계를 기대했는데 10 대 17의 배치비율에서 패배했네요..OTL 존재는 하는데 이상하게 사진은 안잡힌다는 환상종
당시 모스버거 한정메뉴였던 토비키리 햄버거 걸작베이컨[..] 치즈포함. 모스는 각 점포 소재지의 재료를 쓴다고 해서 사실 이걸 삿포로에서 먹어보고 싶었는데요, ..스프커리가 배불러서 그만..TT
나가노 역에 거의 다 왔나 보네요. 이 지역 제3섹터인 시나노철도 차량이 보입니다.

전에 몇몇 여행기에서 구 일본국철(JNR)이 민영화되고 각 지역별 JR로 갈라졌을때, 재래선은 지역 경계선에 따라 갈랐지만 신칸센은 관리목적으로 경계를 넘더라도 한 노선을 통째로 한 회사에 맡겨서, 도카이 소속인 도쿄-아타미/교토-신오사카 사이 신칸센이나 서일본 소속 코쿠라-하카타 사이 신칸센은 그 지역 재래선과 달리 해당지역 패스로 탈수 없다는 설명을 드린 적이 있는데 기억 나시나요? 이제는 이 케이스에 신아오모리-오쿠쓰가루이마베츠 역의 혼슈 부분 홋카이도 신칸센도 포함되죠;
이 호쿠리쿠 신칸센은 최초로 두 회사, JR동일본과 서일본이 공동 관리하는 형태가 된 신칸센입니다. 나가노 역에서는 동일본과 서일본의 운전교대가 이뤄지죠. 미리 대기했다가 경례하는 장면을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사실 동/서일본 경계선에 해당하는 역은 나가노 다음 역인 조에츠묘코인데, 이 역에는 몇몇 열차가 무정차로 지나치기 때문에 관리 목적상 모든 열차가 필수 정차하는 나가노로 교대역이 지정되었습니다.)

정차시간도 조금 길기 때문에 내려서 주위를 찍어봅니다.

반대편 플랫폼에 귀하신 몸 W7계가 보였는데요!! ...촬영각이 안나왔습니다..OTL
열차 출발시간도 거의 다 됐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열차 안으로 후퇴합니다TT
열차 안에 타니까 문 닫히고 나서 또 옆 플랫폼으로 한대가 들어오십니다[....]
아, 그러니까 눈에 안띄는게 아니라 띄긴 하는데 사진 찍을만한 환경으론 안와주는 거였군? 납득했습니다. 그거 아닙니다
토야마에 도착했습니다. 기후로 가는 다카야마본선이 여기서 갈라지고, 알펜루트 설벽을 타기위해 처음 타야 하는 토야마지방철도(회사이름이 진짜로 지방철도입니다; 애칭마저 지철=치테츠;;)의 시작점이기도 하죠.
종점 하나 앞 역인 신타카오카역(우리 열차는 최상급 카가야키라 통과예정)을 앞두고 열차가 신칸센 고가선로에 멈춰섭니다.
한자어만 몇개 알아듣는 눈치로[..] 대충 방송을 들어본 결과 앞선 하쿠타카(카가야키 아래 등급)호에서 응급환자가 생겨서 내려주느라 대기한다는것 같더군요. 그 환자분 부디 무사하셨기를.

오오미야 10:56-13:00 가나자와 신칸센 카가야키509호 운임 7020+보통차 지정석 요금6370=13,390엔 420.2km

종점인 가나자와 역에 도착했습니다.
플랫폼이 길어서 중간쯤에 이런 감시/제어장치로 한명이 전체를 맡는 듯.
일본의 미인으로 불리는 호쿠리쿠.
역을 나가서 가나자와 역의 상징인 츠츠미몬부터 찍어봅니다.
그동안 가나자와에는 몇번 왔었는데 이상하게 이걸 찍을 생각을 못했었;;
안쪽은 [360도 사진]으로 둘러보시죠.

또 하나의 명물, 디지털 물시계[..]입니다.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려 영문과 한자,가나도 구현하더군요;
사실 가나자와 역에서 이 도시락을 사고 싶었는데, 매진이었습니다..TT
며칠만 빨리 이런게 있다고 알았으면 예약이라도 시도하는 거였는데요, 전 날 찾았;;
나고야 행 특급 시라사기를 타고 중간역인 마이바라로 향합니다. ...아마 683계였을..걸요? 열차 번호 찍는 걸 까먹었;
시라사기는 마이바라까지 호쿠리쿠본선, 마이바라부터 도카이도본선을 타고 나고야로 들어가기 때문에 그대로 타고 있어도 목적지인 나고야로 가지만 여기서 신칸센으로 갈아타면 25분쯤 시간절약이 되거든요;
가나자와 13:48-15:44 마이바라 특급 시라사기10호 운임 3020+보통차 지정석 요금2480=5,500엔 176.6km

마이바라 역에 도착했습니다. JR서일본과 JR도카이의 재래선 경계선으로, 재래선 플랫폼은 서일본의 파란색 역명판이 깔려있지만 신칸센은 신오사카역까지 도카이소속이라 주황색이죠. 호쿠리쿠 본선과 사철 오미철도의 기점이기도 합니다.
N700A 신칸센을 타고 나고야로 향합니다.
마이바라 15:58-16:25 나고야 신칸센 히카리526호  운임 1320+보통차 지정석 요금2050=3,370엔 79.9km
나고야 역에 도착. 사실 나중에 출발 전 재래선 플랫폼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남은 시간 동안 저녁거리를 사려고 나고야역 앞 에스카 지하상가로 들어왔습니다.

미소카츠, 된장소스가 발라진 돈까스는 나고야의 명물이죠. 그중에서도 야바톤은 김밥천국[..]은 심했고; 맥도날드 격인 대표적 체인점입니다. 처음 먹어보는 거고 따로 역을 나가 가게를 찾을 시간도 없었으니 이런 유명점도 괜찮겠죠..^^;

사실 역에 바로 붙은 다카시마야백화점에도 점포가 있는데 일부러 역 중심부에서 5분 정도 거리인 에스카점을 찾았을 때는 기대한 바가 있었습니다. 사진에 보이지만 백화점처럼 도시락만 파는 가게가 아닌데다 미리 만든 도시락을 진열할 온장고도 없어서, 홀에 음식 나가는 주방에서 도시락도 바로 튀겨서 내주거든요!

열차 탈때까지 온도 자체는 조금 내려가겠지만 그거 감안해도 바로 튀긴 것>>만들어서 온장고에 보관한 것>>>>[넘을수 없는 차원의 벽]>>>>차가운 에키벤..이라고 할까;;
특급 와이드뷰 시나노는 원래 나가노長野~나고야 사이를 오가는 열차입니다. 그런데 하루에 딱 한대가 왕복으로(9호/16호), 나고야~오사카 구간을 추가로 들어갔더랬습니다. 이 시나노 9/16호는 운행거리 441.2km로 주간 최장거리 특급이었고, JR3개 회사(나가노~시오지리의 동일본구간[녹색]//시오지리~마이바라의 주황색 도카이//마이바라~오사카의 푸른색 서일본)의 영역을 넘나드는 유일한 직통특급이란 기록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야간은 침대특급 선라이즈 중 시코쿠로 들어가는 선라이즈 세토가 동/도카이/서/시코쿠의 4개 회사 통과)

나고야~신오사카는 같은 구간을 도카이도 신칸센이 뛰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도 지하철 뺨치는 배차간격으로 나가노에서 오사카 오는 사람들이 나고야에서 환승할 필요가 없다는 걸 감안해도 꽤 잉여스런 열차였는데요, 결국 이 다음달인 2016년 3월로 추가운행구간을 폐지, 9/16호도 다른 시나노와 마찬가지로 나고야까지만 운행하게 됩니다.

이후 최장거리 주간특급의 타이틀은 큐슈의 동쪽 해안가 닛포본선을 거의 통째로 도는 니치린시가이아에게 갔습니다. 오사카행/발 시나노보다는 약 30km 정도가 짧죠.
(일반 니치린호는 닛포본선의 아래쪽 반만 운행하고 위쪽은 특급 소닉이 담당.)

당시 눈에 띄어서 저장해놨던 기사 하나를 옮겨봅니다. 분위기가 짐작 가실 거 같아서..^^;
=======================================

도카이도본선을 다니는 메이한*1특급이 또 하나 사라진다.

올해(이 기사가 실린 2016년)3월의 다이어 개정으로 오사카와 나가노를 잇던 특급 시나노(9호,16호)의 오사카~나고야 구간이 취소되어, 이 구간을 잇는 JR*2의 재래선*3 특급은 사라지게 된다.

1일 1왕복만 오사카를 오가는 시나노는 9호(2009M)가 오사카를 8:57분에 출발, 교토9:25, 마이바라와 기후에 정차한 후 나고야11:00, 나가노에 13:53분 도착한다. 되돌아오는 16호(2016M)는 나가노14:04, 나고야17:03, 교토18:50, 오사카19:18의 시각표.

나고야와 오사카 사이는 신칸센으로 52분 전후이지만, 이 'JR*2 재래선 메이한 특급'에서는 2시간 이상 걸린다. 차량은 JR도카이의 383계 6량 편성. 나가노쪽 방향부터 그린차1량, 지정석3량, 자유석2량 순서로 연결된다.

JR도카이의 재래선 차량이 서일본 영역, 그것도 오사카까지 들어가는 운용도 드물다. 2월초 아침저녁으로 오사카와 교토에서 시나노를 관찰하면 그린차의 승객은 거의 제로, 지정/자유석도 5~10명 정도라는 상태.

그런 이용객 중에는 "(나가노까지 안가고)오사카와 나고야 사이만 이 '시나노'로 이용하는 사람도 있어요"라고 승무원은 말한다. "2~3명? 아니 좀 더 됩니다. 시간여유가 있는 승객들일까요, 신칸센 쪽이 상당히 빠른데 굳이 이쪽을 타고 천천히 가는 사람이 상당수 되네요"

창고업 영업사원이라는 50대 남성은 "나가노의 거래처에 갈때 이 열차를 탑니다. 나고야에서 갈아타는 것도 귀찮고, 차내판매 따위는 없어도 그만이니까요"라고 말했다.

도카이도본선 나고야~마이바라~교토~오사카(의 일부)를 달리는 특급은 이제 침대열차 「선라이즈 세토/이즈모」나 다카야마 선 방면의「와이드뷰 히다」호쿠리쿠본선 방면의「선더버드」「시라사기」만 남게 된다.

이 '오사카 착발 시나노'는 JR 서일본/도카이/동일본의 선로를 모두 달리는 소요시간 5시간 대의 장거리 열차, 앞의 남성은 "마이바라 쯤 와서일까, 차장이 서일본직원으로 교대되면 '아, 돌아왔구나'라고 언제나 생각한다"라며 웃었다.

신칸센이 일본의 대동맥을 담당하게 된 후, 도쿄와 오사카, 심지어 호쿠리쿠,츄고쿠,시코쿠,큐슈등을 연결하던 재래선 우등열차*4가 차례차례로 사라졌다 그리고 또 하나의 '국철 선로를 달리는*2 메이한 특급이 3월에 사라진다.

*1 나고야名古屋의 메이(名)와 오사카大阪의 한(阪)을 묶어 부르는 방식.
*2 사철로는 긴테츠(긴키닛폰철도)의 간판 특급인 나고야-오사카 간 어반라이너 등이 아직 현역으로 뛰고 있음
*3 보통과 특급열차를 포함한, 신칸센 이외의 열차를 가리킨다.
   건설비 부족등의 이유로 재래선과 같은 선로를 공유하고 속도와 요금을 특급에 준해서 받는 미니신칸센(아키타,야마가타) 구간      을 제외하고는 신칸센의 경우 별도의 선로를 달리기 때문에 선로 기준이라 봐도 좋음.
*4 보통열차에 비해 속도/시설 면에서 우위를 가지는 열차, 통상적으로 일본에서는 열차등급에 따른 요금을 받기 시작하는 (준)급행    이상(~특급,신칸센)의 열차를 가리킨다.
=======================================
그래..서, 이 문제의 나고야-오사카 구간을 타러 온겁니다. 나가노-나고야 구간은 전에 타봤으니;;
이 '나고야에서 오사카 방면의 재래선 특급'이란게 어느정도 잉여취급이었냐 하면요.. 이렇게 플랫폼 사이를 이동하는 지하통로에서 각 플랫폼별 전광판까지 와서야 안내가 뜨고, 개찰구에 있는 중앙전광판에는 아예 안 뜹니다[...] 최소한 이 사진 찍은 출발시간 10분전까지는 안 떴어요TT 아직 안 죽었다고 
나고야 역에서 오사카 행선지를 단 재래선 특급 열차. 한달 뒤에는 없어질 풍경입니다.
전광판과 역명판을 같이 찍은 사진이 없는줄 알고 좌절했는데 구석에 보이는 사진이 있어서 크롭했..
몇분 연착으로 들어왔습니다. 383계 특급 와이드뷰 시나노. 사진에 보이는 운전석 뒤의 전망석 차량은 1등차(그린샤)입니다.
열차 옆면의 오사카 행선지와 역명판을 같이 찍으려고 했는데 행선지가 하얗게 날아갔군요..OTL 마음의 눈으로 봐주십
아쉬우니까 동영상에서 캡쳐한[...] 행선판은 올려놓기로 하죠..TT 이거 찍을 생각도 안했다니..OTL
열차여행에서 제일 즐거운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나고야 업체인데 어째 감각이 오사카스럽;;
된장소스의 머스타드는 별도 첨부.
아아 아름답다맛있겠다 TT
따끈야들바삭하게 잘 튀긴 돈까스입니다. 첫 한입은 그냥 먹어본 다음, 된장소스, 된장+머스타드로 먹어봤는데 각자 다 개성있어서 맛있더군요.
나고야 17:03-19:18 오사카 특급 시나노16호 운임3350+지정석2480=5,830엔 190.4km
(지정석 특급권 가격은 비성수기 기준. 성수기 2680,극성수기[..] 2880엔)

없어진 열차라 구글맵과 요금계산 사이트에선 나오질 않아서 이동경로는 합성[...]으로, 요금은 검색으로 만들어낸 결과물;;
야후재팬 지식인에 감사드립니다 TT [........]

나고야역에 진입하는 열차>(0:54)나고야 출발시 방송>(2:00)그린샤 전망석>(2:38)오사카 역 종착 전 방송/(3:37)오사카역 하차 후.

내리자마자 열차와 역을 같이 담는다고 오사카역 퇴근시간의 대혼란 속에서분투해봤는데 결과물은 보시는대로 처참합니..OTL
무리한꿈을꾸었꾸나

이제 오늘의 미션은 끝. 내일 첫 미션을 위해 숙박지로 이동해야 합니다. 신오사카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라 오사카-신오사카 보통열차를 타고 이동했는데 퇴근시간의 대혼잡 속이라 사진도 못찍었네요[..]
오사카 19:23-27 신오사카 보통 운임 160엔 3.8km
신오사카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전광판이 꽤 재미있는 상황이었습니다. 8분 차이로 같은 플랫폼에 상행,하행의 반대로 가는 두 쿠로시오가 차례로 통과하더군요[..] 제가 탈 열차는 두번째 줄의 쿠로시오27호.
특급 쿠로시오는 기세이본선의 서쪽을 돌아 시라하마,신구 방면으로 가는 특급열차입니다. 대부분의 열차가 신오사카에서 발착이고 교토<>신구新宮 사이 1.5왕복, 교토>시라하마白浜 한편, 도합 4편만이 교토발착(위 전광판 사진의 쿠로시오 30호가 하루 단 두대밖에 없는 교토 행선지 쿠로시오입니다..^^;). 하행의 행선지는 와카야마부터 기이타나베, 카이난행 열차도 있습니다. 제일 많은 운행 패턴은 신오사카<>신구와 신오사카<>시라하마.
(참고로 이 오사카,나라,와카야마, 그리고 동쪽의 미에현이 위치한 돌출부는 이름이 기이 반도입니다. 일본 최대 크기의 반도지형이죠. 대략 전라도나 경상도 크기;;)
먼저 교토로 올라가는 쿠로시오30호가 들어왔습니다. 현재 쿠로시오로 운행되는 세가지 기종 중 283계. 돌고래
통칭 오션 애로우로 불립니다. 원래는 열차 편명 자체가 기종에 따라 쿠로시오/슈퍼쿠로시오/오션애로우로 구분되어있었는데 몇년전에 다 통일시켜버렸죠; 측면으로 대형창이 나있는 전망실이 있어서 관광특화 열차에 가까운데, 간사이 와이드패스를 처음 썼던 여행에서 시라하마 갈때 탑승해본 적이 있습니다. ..언젠가 보여드릴 수 있... 솔직히 자신없지? 

다음이 제가 탈 열차인데, 어랍쇼? 그 다음으로는 또 공항특급 하루카의 반대방향 열차가 차례로 통과하네요..^^;
(그중 위쪽이 또 보기 힘들다는 교토 넘어가는 하루카;; 외국여행자가 마이바라 갈려면 신오사카에서 신칸센을 타고말지)

왜 11번인가 하는 걸 나중에 연구회에서 배우긴 배웠는데요, 이건 또 문제의 지점[..]을 언젠가 직접 답사해보고 그거 관련으로 따로 써보고 싶네요. 그러므로 생략[야;]
같은 열차라도 기종이 다르다보니 문 열리는 위치를 아예 기종별로 나눠 안내하고 있습니다.
철덕의 생활화를 요구하는 JR서일본의 음모 아니 솔직히 쿠로시오 모양이 다르다는 건 알아도 저렇게 계통으로 안내하면;;
제가 탈 287계 쿠로시오27호가 들어왔습니다.
저는 종착역인 시라하마까지 타고갈 예정.
자리에 앉아 간식[....]을 꺼내듭니다. 이 버거가 무슨 버거인가 하면요..
당시 맥도날드의 기간한정버거였던, 가칭 '북해도산방금찐감자와체다치즈에간장맛특제양파소스가들어간쥬시비프버거[………], 정식명칭은 공모해서 버거 10년분에 해당하는 상금지급..이라는 이벤트였습니다;

뭐 주문은 그냥 홋카이도 포테토버거로 알아듣더군요ㅋㅋ
감자는 안쪽에 매쉬드에 가깝게 숨어(?)있습니다. 괴식인 줄 알았는데 평범하게 맛있는 버거여서 좀 실망했[..] 내용물이 보기보다 꽤 풍성한 편인데, 밖으로 새나오지 않게 잘 쌓여있다는데서 가산점 들어가고..

그나저나 이 버거, 얼마 뒤에 감자 하나만 북해도 산일 뿐, 나머지는 일반재료라는게 알려지면서 사기..는 간신히 면한 허풍 마케팅이라고 욕을 좀 먹더군요;;

종점이 얼마 안남아서 짐을 챙기려는데.. 이 날, 아니 이 여행 최대의 해프닝이 저를 덮쳤습니다.
열차 뒤쪽 전원콘센트에 꽃아놨던 카메라 전용 충전기+배터리를 누가 빼갔더라구요..--;

아니 이게 정말 황당한게,

1.맨 앞뒤 복도 끼고 양쪽에 콘센트가 있는 차량이라 제가 독차지했다고 뿔날 일도 없고[..] 애초에 승객이 적었
2.이거 진짜 마이너한 모델에 싸구려라 때마침 이 카메라를 쓰는 사람이 여기 탔을 확률도 적습니다;;

시선이 닿는 앞쪽이 아니라 가깝다고 뒤쪽에 놔둔 제 탓이긴 한데;; 여하튼 지금도 제 여행 역사상 3대그런거없다 불가사의 중 하나로 남아있는 사건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배터리 둘을 갈아끼며 콘센트 있는 열차 탈때마다 항상 완충 상태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이때는 막 완충된 배터리가 카메라에 장착된 상태였고, 다음 날이 여행 마지막이었다는 거죠. 그래도 아껴써야 하니 5일차는 장거리줌이 필요한 경우를 빼고 스맛폰 카메라가 메인으로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여행을 위해)아마존에서 해당기종 배터리+충전기 세트를 하나 찾아 처음 써보는 급행배송 옵션으로 추가금 내고 주문해봅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이때가 22시쯤이었는데 밤 사이 내내 배송지인 도쿄로 이동해 점심때쯤엔 도착했더군요. 추가금은 360엔이였으니 급할땐 제법 써먹을만 합니다. 물론 아마존 직배송인 물건만 가능.

신오사카 20:00-22:38 시라하마 특급 쿠로시오27호 운임3350+지정석2050=5,400엔 181.3km
하얗고 고운 모래의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시라하마입니다. 하지만 바닷가는 여기서 버스나 차를 타고 한참 나가야 한다는게 함정카드;

원래는 여기나 기이타나베에서 숙박할 예정이었는데, 다음날 일정을 짜보니 첫차를 타고 가도 목적지에서 시간이 영 안맞더군요;; 그래서 찾아보니, 일반열차로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강행군 차편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문제는 호텔이었는데, 자란에는 뜨지도 않아서;; 난생 처음 시도해본 자란 예약의 기이타나베쪽 호텔은 취소하고 라쿠텐 트래블로 토요코인 아닌 타 사이트 예약 데뷔[.]를 장식하게 됩니다[......]
105계 열차를 타고 오늘의 종착역으로.
30번의 기이타나베紀伊田辺역부터 출발하는 열차인데, 요금판은 와카야마부터 붙어있더군요. 연구회에 질문해본 결과, 원맨 운행 (무인역이 많은 노선을 통과할 경우 운전사가 혼자서 요금 업무까지 처리하는 형태. 윗 사진의 요금판이 필수. 승객은 저 요금판을 보고 내릴 역에 도착했을때 자신이 승차한 역에 표시된 요금을 요금통에 넣으면 됨)열차 두대를 연속으로 탑승할 때, 개찰구를 나갔다오거나 정산하고 다음열차를 타려면 환승시간이 부족할수 있어서 이렇게 전 열차부터 요금표가 이어진 요금판이 표시된다고 합니다. 그냥 다음 열차를 바로 타고 요금은 이어진 걸로 계산하는 거죠.
시라하마 22:43-22:51 쿠시모토 보통 운임 970엔 53.6km
종착역인 쿠시모토에 도착했습니다. 혼슈 최남단의 역이죠. 역의 모습은 내일 보여드리고..
이 역이 좋은게, 동쪽 바로 옆에 24시간 슈퍼마켓과 그걸로 아쉬운 사람들을 위해 편의점이 세트(?)로 있습니다[..]
공존이 가능한가 싶은데 뭐 파는게 조금씩 다르겠죠;; 이것도 안찍고 구글스트리트 신세를 지다니 대체 뭘 찍었니
내일 활동을 위해 부담스런 야식은 자제하고 어느양심없는입과위장으로이딴소릴가볍게 팥 아이스크림을 하나 들이켜[..]봅니다.

최종화[..] 5일차&귀국편, '두 개의 본선을 지나 도쿄로, 한국으로'에서 뵙겠습니다.
구글 타임라인 4일차 이동경로

JR PASS 4일차 이동거리/요금

아오모리 6:28-6:33 신아오모리 보통 운임 190엔 3.9km
신아오모리 6:49-10:03 오오미야 신칸센 하야부사8호 운임 10150+보통차 지정석 요금6270=16,420엔 683.4km
오오미야 10:56-13:00 가나자와 신칸센 카가야키509호 운임 7020+보통차 지정석 요금6370=13,390엔 420.2km
가나자와 13:48-15:44 마이바라 특급 시라사기10호 운임 3020+보통차 지정석 요금2480=5,500엔 176.6km
마이바라 15:58-16:25 나고야 신칸센 히카리526호 운임 1320+보통차 지정석 요금2050=3,370엔 79.9km
나고야 17:03-19:18 오사카 특급 시나노16호 운임3350+지정석2480=5,830엔 190.4km
오사카 19:23-27 신오사카 보통 운임 160엔 3.8km
신오사카 20:00-22:38 시라하마 특급 쿠로시오27호 운임3350+지정석2050=5,400엔 181.3km
시라하마 22:43-22:51 쿠시모토 보통 운임 970엔 53.6km

합계 이동거리 1793.1km  운임 29530+요금 21700=51,230엔

이 날이 최장거리 이동이었네요;

....연속탑승 처리는 생각해보니 어차피 200km 넘어가는 순간부터 도중하차라 2일간 내렸다 탈수 있는데('이 열차의 이 좌석에 탈수 있다'는 특급권은 물론 내리면 끝입니다;; 운임에만 적용되는 얘기.) 하루 단위로 나눠봤자 무슨 소용이 있나 싶어서 빼기로 했습니다; 밤샘 하마나스가 끼니 골치아파진 탓도 있고; 바꿔 말하면 귀찮다고도 합니[...야]

4일차는 파란만장하게 혼슈의 남쪽 끝까지. ←
5일차는 느긋하게 2개의 본선을 지나 도쿄로.

핑백

덧글

  • 키르난 2016/06/22 08:03 # 답글

    눈사람은 딱 유키달마... 2단 눈사람이군요. 서양계에서는 이해하기 쉽지 않은 눈사람일 건데.. 자. 그럼 그 다음 눈사람은 뭐가 될까요. 근데 저 하야부사는 아무리 봐도 미쿠 컬러링인데. 검정 민트 분홍으로 맞춘게, 채색 결정한 사람이 혹시 미쿠를 알고 있었다거나.? =ㅅ=;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 조합이 나오긴 쉽지 않다고요. 사실 중간의 저 핑크만 진한 남색이었도 꽁기꽁기한 느낌이 없었을 건데. (새차를 미쿠색으로 바꾸고 싶다는 망상을 한 1人) 360도 사진을 보니까 제가 저 문을 본 기억은 없는데 주변의 철제 건물은 보았다는 기억이 어렴풋하게 납니다. 이 모든 것은 신칸센을 타고서라도 하쓰 아키코 원화를 보겠다는 일념하나로 달렸던 어느 날의 추억..(...) 가나자와는 그 때가 처음이고 그 뒤로는 한 번도 못갔습니다. 매번 도쿄만 찍느라 갈 일이 없네요.ㅠ
    그리고 저 도시락은... ... 일부러 멀리 나가 살만하군요. 지금까지 보아왔던 도시락 중에서 가장 땡깁니다. 역시 고기..!

    마지막의 지도를 보면서 감탄합니다. 이야... 고생 많으셨습니다.+ㅁ+
  • 마스터 2016/06/22 13:34 #

    순서로는 북해도 건너가서 키코나이와 (신)하코다테(호쿠토)인데 동일본 영역이 아니기도 하고 오쿠쓰가루..이하생략과[..] 동시개업했는데 저때 없었던 걸 보니 늘어나진 않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미쿠의 컬러 배색은 디자이너의 숨덕을 좀 의심해볼만 하죠;;
  • 사노 2016/06/22 09:57 # 답글

    정말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쓰신 분은 고생하셨겠지만 그래도 그만큼 대단한(!) 여행기네요.
  • 마스터 2016/06/22 13:35 #

    이날이 유독 길었긴 한데 그래도 장거리 열차가 많은 일정은 차안에서 숨돌리고 자거나 쉴수 있으니 좀 나은 편이죠..^^;
    중단거리가 연속되면[.............]
  • NastyLemon 2016/06/23 01:25 # 삭제 답글

    1. 하츠카리는 도쿄-아오모리 간 침대열차가 아니라 주간특급이고, 침대특급은 유즈루, 아케보노 아닌가요?

    2. 현재 시각표로 쿠로시오 27호는 시라하마에 22:50 넘어서 도착해서 저 보통열차와 연결되지 않는군요.
  • 마스터 2016/06/24 01:18 #

    주간이었군요; 하야부사가 야간 출신(?)이라 이쪽도 야간이겠거니 생각해버렸나봅니다..OTL

    27호의 출발이 제가 탔을때보다 15분 늦춰졌더군요. 대신 연계열차도 늦어져서 -27호 시라하마22:53착에서 (기이나타베22:35발)22:57-24:06 쿠시모토로 연결됩니다.
댓글 입력 영역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