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테나 세미나 준비공간우테나 극장판 상영회 다녀왔습니다.선욱님의 우테나 극장판 상영회 후기에서 트랙백합니다.
아악; 사진 수정했습니다. 파일경로가 C:/..였단 사실을 지금에야 알았..T_T
"마모짱, 아이참 마모짱! 데이트 중에 뭘 그리 열심히 보고 있는거야~"
"꺄악! 몰라몰라~ 아직 너무 이르잖아, 학.생.부.부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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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코. 백조는 우아한 움직임을 위해 수면 아래에서 격렬하게 움직인다는 거, 알고 있니?"
"응? 무슨 소리야?"
"히어로의 인생도 마찬가지야. 결정적인 순간에 찬란하게 빛나기 위해 평소의 보이지 않는 노력은 필수불가결. 그것도 깨닫지 못한채 생활고니 연애니 하는 문제로 투덜거리는 모 거미총각의 경우는 그야말로 언어도단!"
"마모짱, 얘기가 새고 있어..;"
"..;; ....;;;; 험험, 그러니까, 요는
'영웅의 인생은 타이밍의 예술이다' 라는 거야."
"그거랑 저 웨딩숍하고는 무슨 상관인데?"
"언젠가 알게 될 날이 올 거야. 우사코하고도 무관하지 않으니."
-이 날 마모루의 일기 중에서 발췌함-
-그 뒤, 마모루 군은 소원대로 필살기 '공주님 안기기'를 발휘해 결정적인 순간에 찬란하게 빛난 뒤, 베드위에서 장렬하게 산화하게 됩니다만, 이것은 또 다른 얘기.
이것으로 해피엔드, 해피엔드~ [어디가!]
"당신, 주인공을 멋대로 죽이지 말아주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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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후기입니다..^^
일찍 가려고 했는데.. 간신히 도착한 건 겨우 15분 전이었습니다..T_T
도착하자마자 반겨준 링 군의 우아한 자태.
이것저것 프리상영회가 열리는 중이더군요..^^ 다음으로 나온 작품은 바로 이것.
[흑발마녀전] (뻥치지 마!)
중간휴식 시간에 한 컷 찍었습니다. 리어채널이 없다는게 아쉬워질 정도로 멋진 상영공간이더군요. TV판 상영회 때부터 참가 못한게 못내 아쉬워졌습니다..T_T
본 상영작 두편중 첫번째, 세일러문R 극장판에 대한 감상은 맨 위에 적혀 있습니다.
(저게 감상이었냐?;;)
이것으로, 상영회에서 메인 타겟이 아니었던 작품이 의외의 대박이었던 개인적 기록을 4회 연속으로 이어가게 됐습니다..^^; '세라문이 이런 작품이었나'라고 경악하면서 뒤집어지는 시간이 계속되더군요. 좋은 작품 소개받았습니다, 정말로.
우테나 극장판은, 무수한 이미지의 파도, 대폭발의 연속이더군요. 39화를 90분에 몰아넣었는데, 그게 스토리 편집이 아닌 상징만 뽑아서 넣었단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TV판과 비교해서(전부 보진 못했지만) 우선 인상깊었던 것은 오오토리 학원.
작품 속의 건축물이, 현실세계에 만들어진 걸 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든 건 미나스티리스 이후 두번째로군요..
(실제로 만들기에는 공학적 문제 이상으로 안전 문제가 걸리겠지만..^^;)
여담으로, 우테나 초반부에 좀 꾸벅거렸습니다.[자백;;]
역시 전날 밤샌게 타격이 컸..T_T 작품 임팩트가 약한 건 결코 아니었는데 말이죠;
그나저나.. 이걸 보고나서, 이게 생각난 사람은 저뿐일려나요..^^;
(핑크색인것도 똑같고, 좁은 공간을 빠져나간다는 변형컨셉도, 심지어 여성드라이버가 운전한다는 것까지;;)
마지막 이야기: 그래서, 저렇게 떠난 두 사람이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가 하면..
-------------------------------------------------------------------- 살아가자 님과 권순구 님, 두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인사라도 드리고 싶었지만, 워낙 수줍음이 많아[퍽!] 끝나자마자 도망치듯 나왔..;
성황리에 긴 장정을 마치신 것 우선 축하드리고, 좋은 시간 만들어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 남은건 세미나군요. 자료집을 두근거리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